1. 고양이의 행복, 정말 중요할까?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겁니다.
"우리 고양이는 지금 행복할까?"
고양이의 행복은 단순히 사료를 잘 먹고, 건강한 상태에 있는 것 이상의 문제입니다.
이들의 행복은 보호자와의 교감, 환경, 놀이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좌우됩니다.
제 고양이 "나나"도 처음에는 늘 조용히 창문가에 앉아 있는 아이였어요.
말썽을 피울때면 잠시 생각하라고 혼자 몇분을 거실에 뒀는데도 분명 아기고양이었을때 였는데 울지 않더라구요
모카는 많이 수다스러운 고양이라서 지금도 화장실직전 화장실다녀와서 밥먹기전 밥먹고나서 자주 우는데 분명 둘의 차이는 많이 달라요
하지만 나나는 지금은 매일 밤 발라당 뒤집으며 제오른쪽팔 옆에서 껌딱지 처럼 달라붙어 있는 행복한 아이가 되었답니다.
2. 스토리텔링: 나나,모카의 행복 찾기 여정
나나와 모카를 처음 데려왔을 때, 저는 이 아이들이 정말 행복한지 알 수 없었습니다.
둘의 나이차이가 있다보니 서로가 대화가 되기는 할까부터 제가 장기간 자리를 비울때는 불안하지 않을까?
매일 적게는10분에서 30분 놀아주고 있는데요 일주일에 2~3 번은 간식을 활용한 놀이를 해요 밥을 잘 먹긴 하지만, 이게 정말 만족스러운 상태일까?
그렇게 저는 고양이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실험에 돌입했습니다.
첫 번째 변화: 장난감 추가
처음에는 낚싯대 하나만으로 충분할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다양한 장난감 예를 들어 노즈워크 놀이 또는 빈공간이 많은
용품을 사용하여 곳곳에 간식을 숨겨두어 찾게하니 나나와 모카의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특히,뱀모양처럼 아주 두꺼운 긴줄을 활용하여 사냥 본능을 자극하며 놀아줬어요.
두 번째 변화: 베란다에 캣타워 두기
지금은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다시 방안으로 뒀지만, 나나와 모카는 더 자주 햇빛 아래에서 여유를 즐기며 날아다니는 새들도 구경하고 아래에서
산책하고 있는 강아지들도 구경하면서 대부분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 번째 변화: 골골송 시간
사람이 서로 껴안은것처럼 모카를 꼬옥 껴안아 줬는데 이 과정에서 들려오는 골골송은 모카가 진정 행복하다는 신호였죠.
3. 고양이의 행복을 판단하는 기준
고양이는 사람처럼 말을 하지 않지만, 행복의 신호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행복 신호 체크리스트
골골송을 자주 들려준다.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있거나 발라당 뒤집는다.
스스로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잘 먹고 잘 싼다.
보호자를 따라다니며 관심을 표현한다.
모카와 나나의 행복이 커진 이후부터 이 신호들이 더 자주 보였고, 저는 그걸 보며 안도했습니다.
"당신의 고양이는 하루에 몇 번 골골송을 들려주나요?"
"고양이와의 놀이 시간은 하루 몇 분인가요?"
"창문가 해먹, 캣타워 같은 행복 아이템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이 질문들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고양이 행복도를 돌아보고, 블로그 콘텐츠와 교감하게 됩니다.
6. 당신의 고양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팁
고양이의 행복은 작은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놀이 시간 늘리기: 매일 최소 15분 이상 적극적으로 놀이 시간을 가지세요.
환경 개선: 고양이 전용 캣타워, 해먹, 숨숨집 등을 배치해 안정감을 주세요.
교감 시간: 쓰다듬기와 대화로 유대감을 키우세요.
건강 관리: 좋은 사료와 정기적인 검진으로 기본적인 행복을 보장하세요.
7. 끝: 고양이와 함께 행복 찾기
고양이의 행복은 보호자의 작은 노력에서 시작됩니다. 제가 나나와모카 함께한 여정에서 느낀 것은, 고양이의 행복은 곧 보호자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여러분께서 물어볼 수 있는 질문과 답변
질문: "골골송을 하지 않는 고양이는 행복하지 않은 건가요?"
답변: 골골송은 행복 또는 아픔의 한 신호일 뿐입니다. 고양이마다 성격과 표현 방식이 다릅니다. 잘 먹고, 잘 자고, 보호자와 교감하는 시간이 충분하다면 행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문: "고양이에게 가장 중요한 행복 요소는 무엇인가요?"
답변: 안정된 환경과 보호자와의 교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놀이와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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